사목 회장님 인터뷰 요청 내용에 대한 답변 내용 입니다. (첨부 워드 파일 참고)
III. 사목회장 1. 사목회장으로서 5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우리 공동체가 지난 반세기 동안 지켜온 가장 위대한 유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본당 내 다양한 신심 단체들과 소공동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리더십 차원에서 어떤 변화를 꾀하고 계십니까? 3. 사목회 차원에서 볼 때, 최근 몇 년간 본당 운영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4. 신자들의 참여 방식이나 공동체 분위기에서 체감되는 변화는 무엇입니까? 5. 현실적으로 가장 큰 운영상의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6. 지금의 주임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새롭게 기대하는 방향은 무엇입니까? 7. 앞으로 평신도 리더십과 봉사 체계에서 가장 시급히 보완되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8. 이민 교회의 특성상 세대교체가 시급한 과제인데, 평신도 리더십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 '운영상의 도전'은 무엇입니까? 특히 세대 간 연결, 다음세대 정착 측면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 위의 질문 항목들을 전부 포함해서 작성을 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워싱턴주 타코마에 자리한 저희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가
올해로 공동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반세기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한 공동체의 역사와 신앙,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함께 녹아 있는
은총의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른 환경 속에서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했던 한인 가톨릭 신자들의 작은 기도 모임으로1976년 교우3가정이 타코마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했고, 1976년4월5일 첫 한국어 미사를 시작하여 1977년 4월 첫 영세자가 탄생됨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초기의 소박한 공동체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분 들의 정성과 희생으로 점차 자리를 잡게 되어 1988년 2월 성전 건축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90년 9월 씨애틀 공동체와 타코마 공동체가 분리되며,1991년 3월 ‘정하상 바오로’ 성인을 주보성인으로 모시며 타코마 본당이 창립되었습니다. 그러한 초기 신자들의 열정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의 굳건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미사를 중심으로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며,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는 점차 성장해 나아가 2001년 9월에 본당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적극적인 선교와 기념책자 발간을 하는 등, 굳건한 기반을 갖추고 축하행사를 하였고, 2026년 오늘의 우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은 단순히 미사를 드리는 공간을 넘어, 교우들에게 신앙의 안식처이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가족 같은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하느님의 은총안에서, 서울대교구에서 파견해 주신 신부님들의 헌신적인 사목활동 아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주어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고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많은 교우들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생각하며, 오늘과 같은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50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은 지난 2025년 9월 이임하신 김영관 도미니코 신부님의 주도로 시작되어, 코로나의 암흑기를 거쳐오며 다소 느슨해진 공동체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50주년이 단순히 기념함에 그치지 않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고자 전신자를 대상으로 표어와 성구를 공모하여 뽑힌 성구“보라 얼마나 좋고 얼마나 즐거운가 형제들이 함께 사는 것이!”( 시편133편 1절)란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감사의 50년, 희망을 향한 100년”이란 표어와 함께 묵주기도 100만 단 봉헌 운동을 시작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로 일치를 다짐하게 하셨고,
현재는 박명근 클레멘스 주임신부님과 박성준 프란치스코 부주임 신부님의 헌신적인 사목 아래 활기찬 교우들의 신앙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2026년을 맞이하여 박명근 클레멘스 주임 신부님의 주도 아래,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께 사랑과 경배를 드리고, 성체안에 계시는 예수님과의 만남과 머뭄의 시간을 통해 영적평화와 치유를 갖게 하는 강력한 기도의 시간인 ‘금요 성체 찬미(Adoration)기도회를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가짐으로써 예수님 중심의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고 계시며, 박성준 프란치스코 부주임 신부님, 백승현
파우스티나 수녀님과 새로 오실 김 세군다 도미니카 수녀님의 협조아래 앞으로의 모든 행사를 세심하게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며 맞이하게 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50년을 이끌어 왔던 선배님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100년의 희망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그동안 소홀했고 묻혀 있었던 과거의 소중한 기록을
찾아내서 현재의 아름다운 시간들을 덧 씌워 기억하며 후세에게 전하기 위한 특별 사진전과 50주년기념 책자 발간을 준비하고 있고, 책에 수록 할 수 없는 많은 내용들을 디지털화 해서 보관하고자
50주년 편찬 위원회를 조직하여 제2의 도약과 영적 성장의 기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3일에는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며, 기념미사에는 씨애틀 교구 주교님 이하 주변의 여러 본당의 신부님들, 서울대교구의 주교님, 특히 그동안
저희 본당 사목을 위해 헌신하셨던 역대 신부님들을 초빙할 예정이며,다양한 기념 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친교와 신앙의 일치를 이루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는 넓은 대지위에 하나의 큰 성전과 소 성당, 친교실과 주일학교 교실, 두 채의
사제관과 2분의 수녀님께서 생활하시는 수녀원이 있습니다. 모든 건물들이
50주년을 맞이하는 공동체와 비슷한 나이로 낙후되어 가는 부분들이 많아 50주년을
맞이해 성전 내부와 외부 등을 새롭게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일부분 공사를 시작한 상태이며, 50주년 축하 음악회,
영성세미나와 성지순례, 골프대회 등을 계획하였고, 또한 AI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의 영적 성장과 그들을 교회안으로 유도하기 위한 준비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WYD의 많은 참여를 위한 기도와 비용협조를 위한 준비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목회장으로서 신자들에게 바라는 점과 이 모든 행사의 목표가 있다면,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기도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말씀과 그 사랑의 나눔이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어 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랑으로 결합된 공동체로 함께 성장해가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는 주님 보시기에도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라 생각하며,
특히 저희 공동체는 연로하신 분들의 비율이 아주 높습니다. 거동의 불편함을 불구하고
매일의 신앙 생활을 충실히 지켜가는 어르신들의 모범과 성 정하상 바오로 성인의 정신인 혹독한 박해와 죽음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신앙을 현세의 삶안에서
실천하고 성모님의 전구를 통해 성령의 활동이 충만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우리의 젊은이들과 미래의 후손들에게 희망의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믿음과 사랑으로 내 딛게 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확신하며 나아가렵니다. |